드라마 스페셜 마지막이야기
천년의 욕망이 사그라들 정도로, 삶이 힘들때가 있다. 젊고 가진게 없기에, 무언가를 욕망하는 것 조차 아프고 슬플때가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모두 아무리 가진 것이 없어도 작지만 분명한, 어떤 선택의 폭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욕망하기도 아픈 우리들의 하룻밤.
여자 친구와 하룻밤 모텔비를 벌기 위해 중고거래를 한 공시생, 잘못된 거래로 1억원이든 돈 가방을 받게되면서 생기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
이동식 역 ㅣ 김성철
욕정이 사그러진 공시생 6년차 29살. 원래도 둔하고 무딘 성격이지만 행동반경을 줄이고 외부자극을 최소화해온 공시공부의 쳇바퀴 속에서 모든 욕망이 사라져 버렸다. 여자친구 주영과의 하룻밤을 위해 중고거래에서 착오로 돈이 든 가방을 받게되고, 감춰두었던 그의 욕망과 본 모습이 드러난다.
조주영 역 ㅣ 김미수
기간제교사를하며 임용을 준비한지 6년 29살. 이번에도 시험을 망쳤다. 그래서 다 그만두고 싶어졌다. 사는 것까지. 죽으려고 보니 인생에 격정이 단한 번도 없었던게 분하다. 그래서 동식에게 너랑 자고 싶다고 한다.
남기준 역 ㅣ 장성범
어머니 병원비 마련을 위해 발렛파킹 알바를 하다 외제차를 긁어먹은 인연으로 황사장을 만나 어머니 병원비를 대주는 대신 온갖일을 도맡아 하며 노예 같은 삶을 살아왔다. 황사장의 지시로 1억이 든 돈가방을 들고 마약거래를 나갔다 돈가방을 잘못 전달해 사고를 일으킨다.
드라마 스페셜 마지막이야기
동식은 경찰공무원 공시생 6년차다. 매년 시험때만 되면 왜 그리도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지 사고로 시험을 못치룬게 한두번이 아니다.
시험을 몇일 앞두고 여자친구 주영이 동식에게 " 오늘 너랑 자고 싶어.." 임용시험도 떨어지고 대출은 갚아도 갚아도 줄지 않고 이렇게 인생이 끝나는게 너무 허무하다고 한다.
동식은 주영과의 하룻밤을 위해 모텔을 알아보지만 통장 잔고에는 모텔비 3만원도 없다.
모텔비를 구하기 위해 한번도 신지 않은 새 운동화를 중고 사이트에 올린다. 중고 사이트에 올리자 마자 바로 구매 요청이 들어오고, 중고 거래 장소로 간다.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낀 한 남자가 나타나 알수 없는 말을 하며 종이가방을 주고는 동식의 종이가방을 받아 간다.
동식은 좀 이상하긴 했지만 어찌되었든 3만원만 받으면 되지 싶어 종이 가방을 열어보는데, 그 속에 3만원이 아니라 거액의 돈뭉치가 있다. 5만원짜리가 깨끗하게 묶어져있는 적어도 1억은 족히 되어보인다.
동식은 물건이 잘못된걸 알고 돈가방을 준 그남자 기준을 따라 가지만, 결국 놓지고 만다. 한편 기준은 물건을 확인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그제서야 물건을 잘목 건내받은걸 안 기준은 동식을 찾아 나서게 된다.
동식은 그렇게 거액의 돈가방을 들고 주영을 만나러 간다.박스에 있는 돈뭉치 중 한장 아니 두장만 딱쓰고 내일 다시 넣어서 돌려주면 된다고 생각하고는 주영과 비싼 저녁식사를 하고 모텔이 아닌 호텔로 간다.
거사를 치르기 위해 동식이 씻는 사이 주영이 우연찮게 동식의 가방에 돈뭉치를 보게되고 욕심이 난 주영은 돈을 들고 그대로 도망친다.
사워하다 말고 동식은 주영을 뒷쫒고 그모습을 본 기준도 동식과 주영을 뒷쫒는다. 그리고 기준을 쫒는 황사장 똘마니들까지......쫒기던 기준은 황사장 똘마니들에게 잡히고 그런 기준을 보고 혼자 도망가지 못하고 동식은 기준을 도와 둘은 같이 똘마니들에게서 도망치게 된다.
둘은 그렇게 같이 주영을 찾아 헤메게되고 서로 동갑인것도 알게되고 속사정을 조금씩 알게되면서 마음이 통하게 된다.
그때 주영에게서 전화가 오고, 한강다리위에 있다고 그리고 오라고 한다. 주영은 동식과 기준에게 돈을 반만 나눠쓰자며 그렇지 않으면 나머지 반을 한강에 던져버리겠다고 협박을 한다.
하지만 동식은 그런 주영에게 고작 그거 때문에 다 포기 할꺼냐며 그동안 잘참아 왔자나! 잘버텨 왔자나! 근데 그거 때문에 우리꿈을 포기 할꺼냐며 그거 우리꺼 아니라고 그만 돌려 주자고 한다.
그때 기준은 주영의 손에 있는 가방을 낙아체려다 가방을 강으로 떨어뜨리게 된다. 셋은 돈도 잃어버리고 망연자살하고 있는데 기준은 자신이 홍사장에게 빚이 많아서 아마 죽이진 않을꺼라며 포기한듯 이야기 한다.
사실 기준은 처음부터 이런일을 한건 아니다. 아르바이트하다 외제차를 끌어버리는 바람에 차주인 홍사장이 500만원을 수리비로 내라고하자 어머니 병원비때문에 힘들어하는걸 알고는 홍사장은기준에게500만원을 빌려주겠다고 했다. 구렸지만 아픈 엄마때문에 어쩔수 없었다며 돈을 빌려준 사람도 처음이였다며...그 후로 황사장과 일을 할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때 병원에계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문자를 받고 펑펑 울게된다.
주영은 결국 챙기려고 했던 5천만원을 기준에게 돌려준다. 기준은 동식에게 꼭 합격해라며 혼자서 돈을 들고 황사장에게 가서 죄값으로 맞고 있는데 그때 동식이 황사장 사무실로 찾아 온다.
동식과 기준은 황사장 패거리와 싸우게 된다. 황사장이 동식의 머리를 병으로 내리치고 쓰러지는 순간 주영이 경찰들과 황사장 사무실로 들이 닥친다. 그렇게 셋은 기나긴 하룻밤을 마무리 짓게 된다.
"하룻밤이 휩쓸고 지나간 이후, 주영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다시 찾아 볼 용기를 낸다."
"나는 다행이도 늦지 않게 때려 죽여도 포기할 수 없는 그곳에 다시금 서있다."
"기준은 어디로 갔을까.? 어디로 갔든 긴밤이 지나가고 아침이 찾아 왔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드라마 스페셜 원나잇 결말 줄거리 다시보기 - 욕망하기도 아픈 우리들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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