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페셜 도둑잠 결말 줄거리 - 우리, 왜 헤어졌었어?

  드라마 스페셜 도둑잠  

직장에서 숨어살다 들켜서 쫓겨나고, 돈도,친구도 없는 홍주는 불현듯 전남친의 집을 떠올린다. 비밀번호는 여전히 유호했다. 새벽 편의점 알바를 하는 전남친 짐에 도둑처럼 들어가 몰래 잠만 자고 간다. 이 말도 안되는 계획으로 홍주는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가 헤어지게 된 이유를 이제는 알수 있을까?

  등장인물  

홍주 역  ㅣ  김보라

헤어샵 어시 4년차, 집도 돈도 없고, 그럴 거면 염치도 갖다 버리자.1년전 헤어진 전남친의 원룸에서 도둑잠을 자기로 한다.

이남 역  ㅣ  동하

경영학과 3학년 재학중. 도어락 비번이 전여친 생일인 것을 귀찮아서 내버려뒀다. 밤마다 전여친이 내 집에 몰래 들어와 자고 갈 줄은 몰랐다.

드라마 스페셜 도둑잠 결말 줄거리

홍주는 헤어샵 4년차 스텝이다. 3개월전 손님 얼굴에 중화제를 쏟고, 쪽방에서 살림차린걸 들켜서 헤어샵에서 미움을 받고 있다.

 

 

퇴근후갈곳이 없는 홍주는 실장에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하고는 헤어샵 잡다한 일을 도맡아 하는 조건으로 계속 일하술 있게 되었다.

 

퇴근후 찜질방과 피시방을 전전 긍긍하며 미아로 살아가다가 편의점에서 일하는 전 남친을 찾아 가지만 아는 척도 못하고 그냥 돌아가는데 문득 남친이 야간 알바하는 동안에는 집이 빌꺼라는 생각이 들어 전남친집으로 간다

혹시나 하고 눌러본 비밀번호는 홍주의 생일인 번호 그대로다. 홍주는 그렇게 주인도 없는 전 남친 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샤워까지 하며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알바를 끝내고 남친이 집에 오는 시간에 맞춰 홍주는 출근을 하고 저녁 남친이 알바가는 동안에는 남친 이남의 집에서 저녁을 해결한다. 처음엔 하루만 신세진다고 한게 별써 일주일째 도둑잠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다 어느날 헤어샵에서 초급디자인자리가 하나 나게되고 그자리를 갖기 위해 밤새 마네킹머리로 연습을하다 그만 늦잠을 자게 된다. 남친이 올시간이 다되어간다. 급하게 마네킹 머리며 가방이며 침대 밑으로 쑤셔 넣고는 홍주는 옷장에 숨는다.

 

그시각 집에 들어온 이남은 집에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침대밑에 마네킹머리를 발견하고는 기겁하는데 그때 홍주가 옷장에서 튀어나와 아남은 귀신인줄알고 기겁한다.

 

그렇게 홍주는 이남에게 들키게되고 홍주는 갈때가 없다며 이남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이남은 홍주에게 세상 참 쉽게 산다며 막말을 하며 둘은 친구 조차도 딜수 없는 사이라고 그만 가라고 한다.

 

이남은 그렇게 홍주를 보내고는 문득문득 홍주 생각이 나고, 그러다 갑자기 편의점에 들어온 한여자가 괴한한테 쫓기는 핑크색 머리를 이야기 하는데, 홍주라고 생각이 든 이남은 홍주가 걱정이 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홍주가 집으로 왔을꺼 같아서 자신의 집으로 갔더니 그곳에 홍주가 와있다.

그렇게 둘은 결국 10일간의 동거가 시작된다. 이남은 하루하루가 자신도 모르게 실실 웃음이 나온다. 그러다 둘은 쉬는 날이 겹치게 되고 하루를 같이 보내게 된다.

 

어색한 둘은 그렇게 대청소를 하게되고 이불을 털다 포옹을하게 되면서 옛생각이 새록 새록 난다.그리고 마트에 가서 장까지 보고 옥상에서 삼겹파티까지 하면서 이남은 홍주에게 경제력에 대한 잔소리를 하고 예전처럼 돌아간거 같은 느낌이다.

10일  동안 함께지내면서 문득 문득 생각나는 옛 추억들 무슨감정일까 생각하게 되는 홍주는 직장선배에게 남자의 마음을 물어보지만 고작 내쫓지 않은거에 많은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말에 기분이 덤덤해진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약속한 10일이 지나고 홍주는 월급을 타고 이남은 면접을 보고 홍주가 이남의 집에서 나갈때가 된 날이다. 막상 홍주가 가다니 서운한 이남이다.

 

홍주는 이남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가려고 기다리다 문득 '우리가 왜 헤어졌을까?' 생각하게 된다.

 

이남과 마지막인사를 하고 홍주는 헤어샵으로 갔다 그런데 직장 동료 연경이 쪽방에서 지내고 있는걸 알게되고 그때 헤어샵에 전기합선 사고가 일어나고 사고 소식을 들은 이남은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으로 홍주를 찾아 온다.

 

알보고니 홍주는 이남에게  갈곳이 있다는 거짓말을 하고 헤어샵에서 하루만 더지내다. 고시텔을 들어갈 계획이였다. 이남은 홍주에게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아냐고 물어본다.이남은 자신한테만은 홍주의 속마음을 이야기 해주기를 바랬다고 한다.

'너와 많은 계절을 보내고 다시 여러계절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았다. 우리가 왜 헤어지는건지 묻지 않아서 그래서 헤어진거다. 나도 잘 모르던 진짜 나를 너만 보고 있었다. 정작 나는 창피하고 싫어서 숨기던 내 모습까지도 너만 똑바로 봐주고 있었다. 그걸 왜 이제 알았을까?'

 

그렇게 홍주는 초급디자인어가 되고 이남을 찾아간다. 초급디자인어가 되면 첫번째 손님이 되어주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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