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드라마 ] 아직 낫 서른 7회 줄거리 다시보기 - 강민혁 정인선 - '몇번이고 눈치 챘지만 몇번이고 무시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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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낫 서른

EP. 7 찬란하게 부서진

'몇번이고 눈치챘지만 몇번이고 무시해 버렸다.'

"이혜령 누구야?"

지원은 헤어지자고 하는 남친에게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남친은 지원이 상처받을 꺼라고 하지만 지원은 이유가 궁금하다며 헤어지자는 말보다 더 상처되는게 어디있겠냐고 한다.

 

 

"너 쫌 개 같애, 착한데 주인만 졸졸 쫓아다니는 개, 지쳐, 아니 이제 지겨워, 이제 그만하자 갈께"

'또 다시 사랑하는 사람의 저울에 내가 올라가 있다.'

'몇번이고 눈치 챘지만 몇번이고 무시해 버렸다.'

승유는 이혜령에게 온 전화를 받아 나중에 전화한다고 끊어버린다. 그리고 둘은 승유가 정한 데이트 장소로 간다. 이혜령이라는 여자가 계속 신경쓰이는 지원은 승유에 말에 성의 없이 대답하고 그런 지원에게 승유는 지원이 좋다는 말로 지원을 웃게 만든다.

'그리고 오늘 나도 서지원이라는 저울에 이승유를 올려 놓았다.'

지원은 아영의 펍으로 가서 에소프레소 18잔을 한컵에 마신다. 지원은 아영에게 남친이 바람난걸 알면서 왜 아무말도 물어보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자식 말은 들어볼수 있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아영은 그사람 눈빛이 흔들리는걸 봤다고 한다.

 

 

그사람이 거짓말 할때 나오는 그 눈빛.....그때 그사람 내가 잡아도 아마 돌아오지 않았을꺼라고, 그땐 이미 깨어진 유리잔이 였거든, 아영은 지원에게 근데 그건 왜 물어 보냐며 연애가 잘안되냐고 한다. 지원은 연재가 잘안된다며 남은 에소프레소를 원샷하고 돌아간다.

지원은 승유가 자신에게 대한 행동들이 자꾸 생각난다. 그리고 하트이니셜과 이혜령이란 여자...

지원은 승유의 콜로 회사로 왔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는순간 승유가 지원의 손을 붙잡고 벽에 밀어부친다. 보고싶었다는 말과 키스를 한다.

"보고싶고 안고 싶었어"

키스하다 승유에게 전화가 오고 지원은 승유에게 전화한 사람이 누군이 확인하고는 안심을 한다.

'그전화가 아님을 확인하고 안도하는 내 자신이 안스럽다.'

승유와 키스하고 회의실로 가려는데 계단위에서 차도훈이 헛기침을 하며 내려온다. 지원은 순간 놀래며 키스한걸 들킨거 같아 부끄러워하며 도훈에게 가볍게 인사하고는 회의실로 들어간다.

 

 

도훈감독과 마주앉은 회의실에서  "그남자 정말 사랑했어요?" 도훈은 세번째로 그 남자를 죽이고 여주인공이 처음으로 울었다고한다. 지원은 당황한다...당황하는 것도 잠깐 도훈이 또 작품이야기란걸 눈치챈다.

 

지원은 세번째 살인후 우는 씬을 그린적이 없다고한다. 도훈은 비오는 날에 우산도 없이 가만히 서있었던건 울고 싶어서 그랬던거 아니냐고 한다.

'사랑때문에 지독히 아파하고 지독히 상처받았던 나. 벗어날수 없는 과거의 문턱에서 여전히 서성거리는 걸까?'

그때 승유가 회의실로 들어오고 감독은 작품이야기는 다음에 하자며 자리를 일어난다. 승유는 지원에게 회사에 나오라고한 이유를 설명하려하는데 지원이 승유의 말을 막고 할말이 있다고 한다.

"이혜령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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