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스낵드라마
금요일 밤 11시 방송
총 8부작
출연 : 강찬희 박정연 이승협 지안
풍월당의 천재 소리꾼 유쾌하고 멋있는 선비음악 천재 박연, 가난해서 알바로 꽉채운 인생이지만 타고난 절대음감에 아름다운 음색까지 버스킹 소녀 민유정, 과거의 악사 현재의 아이돌 이원, 과거 신녀이자 현재 엔터테이먼트 실장 전생을 기억하는 도영, 눈부신 청춘들의 사랑과 꿈을 담은 판타지 뮤직 로맨스.
'또 그사람이다. 보였다 사라졌다. 나에겐 나만의 귀신이 있다. 환상처럼 찾아오길래 알아보니 귀시감이라고 한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환상 그리고 늘 같은 사람, 남들도 다 그런가 싶어 병원을 찾았다.'
"도피성 망상"
유정은 팔순 잔치에서 해금연주를 한다. 알바비를받고 편의점 알바를 또 간다. 티비 뉴스에선 주말 슈퍼블루문이 온다는 소식을 전하고, 신비롭고 환상적인 달을 볼수 있다고 한다.
매달 쓰는 생활비는 알바비로는 택도 없이 부족하다. 오늘도 돈내라는 문자들만 줄줄이 온다. 집세를 내기 위해 버스킹을 하러가고 그나마 부모님이 좋은 목소리를 남겨 주셨다. 아이돌 이원이 갈바닥에서 노래하지 말고 회사로 들어오라고 하지만 무슨이유인지 유정은 거절한다.
"600년전 그날이 다시오고 있습니다. 나의 하늘이 무너졌던 그날 당신이 타오르던 불길속으로 들어간 그날 모든걸 되돌릴수 있는 그날이... 한번만 단 한번만 사랑하는 그분을 다시 볼수 만 있다면"
도영은 유정에게 알바 하나를 제안하고, 가야금으로 지정된장소에서 지정된 시간에 연주해야한다고 한다. 오늘 바로, 지금, 알바 장소로 가서 가야금으로 박선재의 '귀곡'을 연주하여야 하는데 장소가 영~~음침하고 무섭다.
"이타사" 이곳에서 딱 한번만 가야금으로 박선재의 '귀곡'을 연주하면 된다.
"600년 드디어 악사님을 다시 뵐수 있게되는 건가."
유정은 도영의 말대로 연주를 시작하고..."근데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지?" 그때 이타사의 문이 열리고 박연이 나와 유정의 앞에 선다. 유정은 박연을 보고는 기절해버리고 그런 유정을 업고 산을 내려가는 박연....
"닮았는데 닮지 않았고 눈매는 닮았다 그리고 여긴 어디인가?"
유정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남자기 자신이 조선의 악사 박연이라고 한다. 여긴 어디고 어떻게 내가 여기 있냐고 유정에게 물어보다 눈에 들어온 도시가 신기하다.. 갈곳없는 박연은 유정을 따라가고 유정은 조선이며, 옷차림이며,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따돌리려고 하지만 낭자를 부르며 갑자기 쓰러진 박연.
조선 1402년
유정은 양반집 아씨였다. 지금은 몸종으로 일한다. 빨래를 하다 어머니와 산책하던 옛날이 생각난다. 유정은노래를 하고 어머니는 노래를 들으며 행복해하는 도중 갑자기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서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박연은 산속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악상을 떠올린다. 그때 유정의노래 소리가 들리고 노래소리를 따라가니 빨래터에서 노래를 부르는 몸종 여자아이를 보게된다.
박연을 보고 놀라 유정은 빨래를 놓치고 빨래를 건지러 물에 띄어든다 그리고 박연도 유정을 구하기 위해 물에 띄어들어 유정을 구한다.
박연은 유정을 뒤쫓아가고 양반일 꺼라 생각했던 유정은 큰대감집 일을 돕고있다고 한다. 저작거리 상인들과 부딛치려하던 유정을 잡아주면서 유정과 미묘한 감정이 쌓이고....
박연은 늦은밤 유정이 있는 대감집에 자신의 겉옷을 찾으러가서 유정의 이름을 알게되고 그후 유정을 데리고 악사들이 모여 공연을 하는 곳으로 간다.
박연은 이원집에 초대를 받고 그곳에서 유정이 노비인걸 알게되고, 이원은 악사와 노비가 눈이 맞았다는 소문이 있기에 형님을 오해하게 했다는 이유로 유정을 불러 사과를 시키려 했다며 천한것이 천한것도 모른다며 유정의 집이 몰락한 사실을 상세하게 박연앞에서 이야기 한다.
잠에서 깬 박연...
유정은 박연을 집으로 데리고 오고 계속 이상한 소리를 하는 박연에게 구해준 값을 달라고 하는데 박연은 돈 대신 금 거북이 두개를 준다. 유정은 집주인에게 밀린 집값대신 금거북이를 주고 박연에게 딱 두달만 지내고 나가는 걸로 한다. 어찹히 두달뒤면 방세를 못내서 쫒겨날꺼라고 한다.
"나는 조선에서 온 박연이오."
"해금이 다들 그렇게 불러요"
"그러니까 아주 아주 아~주 먼 옛날 조선에서 갑자기 타이머신을 타고 뚝! 2021년 대한민국으로 오셨다?"
둘은 그렇게 같이 지내게 되고, 박연에게 자신을 해금이라고 소개하고는 유정은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른다. 박연은 노래를 듣다 옛 생각이나고 불속에 있는 유정과 유정을 찾아 산속을 헤매는 자신이 생각난다.
[ 채널A 스낵드라마 ] 가시리잇고 1회 줄거리 다시보기 - 강찬희 박정연 - 조선에서 온 악사 박연, 600년을 기다린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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