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마지막 17회 줄거리 - 최민호 첫사랑 첫키스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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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남녀의 사랑법 마지막 17회 줄거리

EP. 17 겨울, 깊은밤, 서울

INTERVIEW

처음이라는 단어를 보면 뭐가 떠올라?

린이 :  첫사랑.....고등학교때 !?.....초등학교때 내 짝꿍이 였다가 전학간 애를 우연히 다시 만났어. 그게 내 첫사랑. 지금은 헤어졌어.

경준 : 헤어지는거 진짜 쉽다. 5년을 만났는데 헤어지는건 한순간이네, 한순간. 그래 내가 잘못했지. 근데, 뭐 잘못할때마다 헤어지면, 너는 나한테 잘하기만 했을까? 난 진짜로 아무것도 몰랐어. 그 영국엄마얘기 있자나, 니가 나한테 말했어? 말을 해줘야 알지 말을 안하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내가 뭐 니 마음에 들어가 있니? 아니, 얘기를 해줬으면 나도 그렇게 까지 얘기 안했을꺼야.

선영 :  뭐, 연애는 많이 했지. 근데, 첫사랑은 ...음....허!!나 첫사랑 아직 못했나봐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나 이런거 괜찮은거야?

재원 : 처음하면 그....(은오귀막고) 첫키스

은오 : 뭐야 다들려..^^

재원 : 들려?

은오 : 오~ 박재원은 첫키스를 생각하는구나.

 

 

재원 : 응 첫키스. 너는 뭐가 생각나는데?

은오 : 누구랑 했는데 첫키스?

재원 :  몰라 나도 기억하나도 안나. 진짜야 나 이름도 기억안나 걔

은오 : 아 그러며는 얼굴은 생각나는구나?

재원 : 아~ 얼굴도 기억안나. 아~ 기억났다. 너가 첫키스야.

건  :  유지원 동창이였는데. 초등학교3학년때 걔가 여자로 보인적이 있었어. 우산 잃어버렸었는데 계가 씨워줬어 집앞까지. 같은 우산을 쓰고 걸어오던 그 길이 아직도 기억이 나. 그날의 비, 냄새, 분위기.

 

재원 : 은오는 뭐래?

은오 : 내 첫사랑은 강건이야.

선영 : 야@!

은오 : 중학교때 걔가 교복을 입고 왔는데 갑자기 걔가 쬐금 멋있었거든

재원 : 너 무슨얘기 했어?...어? 뭐라 그랬어?...애 지금 첫사랑 얘기 했지? 누구래?

 

건  :  린이 일수도 있구...은오일수도... 다른앤가?....오선영 보고 있냐? 너 지금 엄청 열받지 와서 막~ 나한대 때리고 싶지 않냐?

선영 : 강건 좋은 여자 만나라. 나같은 여자 말구 좀 순하고 착하고 그런여자

순경1 : 난 우리 해나 딱봐도 만인의 첫사랑 느낌이잖아. 안그래? 아 근데 선배 정말로 연애해본적 없어요? 첫사랑은? 아무리 모쏠이라도 누구 좋아 해본적은 있을꺼 아냐.

동식 : 글쎄...아직

순경1: 아니 이얼굴을 왜 이렇게 낭비하지 이해 할수가 없네.

 

동식과 해나의 러브스토리

첫사랑 첫키스 러브스토리

촬영장) 해나는 선배배우 차치운과 키스 장면이 있다. 차치운은 해나의 첫키스 상대가 자신이라며 잘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그때 일로 촬영장에온 은오가 해나의 난처한 상황을 보게되고 그 상황을 모면해주기 위해 해나에게 말을 걸어 상황을 전환시켜준다.

다음씬 촬영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해나가 사라졌다.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은오차에 해나가 몰래 타면서 은오에게 부탁한다며 촬영장소를 빠져나오게 된다. 은오의 도움으로 어느 주택가에서 내린 해나는 은오에게 감사하다며 집으로 들어간다.

 

 

동식은 퇴근후 집으로 돌아왔다. 추운날씨에 겉옷도 없이 해나가 동식을 기다리고 있다. 동식은 해나를 집안으로 들이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해나를 위해 동식은 떡볶이를 해주고 같이 게임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때 배달이 하나오고 해나가 동식의 생일케익을 배달시켜 동식을 위해 생일 축하를 해준다.

'잘생기기만 _한_놈'

'어따쓰나_저런_놈'

동식은 해나의 마음을 모르는건지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건지...

해나의 매니저가 12시 전까지 촬영장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문자를 받은 해나는 동식의 생일축하까지 해주고는 실장이 대리러오기로한 골목끝으로 동식과 같이 간다.

"오빠! 오빠인생에서 딱 1분만 나한테 줄수 있어?"

"1분?"

"오빠인생에 그 수많은 분중에서 딱 1분, 딱 1분만 나한테 주라"

"그래 뭐 1분정도야 근데 그 1분으로 뭐 하려고?"

 

해나는 동식에게 키스한다. 동식은 놀라 해나를 잡는다.

 

"아직 1분 안지났어."

해나는 촬영장으로 돌아가고....

"첫키스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하고 싶었어요"

 

 

 

도시남녀의 마지막 인터뷰

경준 : 도시는 참 외로워.

건 :  그래도 가끔은 따뜻한 날이 있어.

선영 : 우리 이야기 들어줬어 고마워. 덕분에 조금 덜 외로웠어.

은오 : 그동안 내 얘기 모른척 해줘서 고마워. 지켜봐준 덕분에 용기낼수 있었어.

재원 : 우리 또 만날수 있을까?

린이 : 내 친구 얘기 같기도 했어.

경준 : 아는 사람도 있더라.

건  :  나랑 스쳐지나간 사람도 있겠지.

선영 : 영원히 못 볼 사람도 있을꺼구.

재원 : 내 얘기 들어주고 지켜 봐줬던거 처럼 나도 항상 응원하께.

린이 : 지나가다가 나 알바하는거 보면 들어와서 아는척 해줘.

은오 : 우연히 만나면 잼있을꺼 같아.

경준 : 또 만나자.

은오 : 그럼 그때까지 잘지내.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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