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웹드라마]
며느라기를 받으시겠습니까?
대한민국의 모든 민사린과 무구영을 응원합니다.
미영과 철수는 이혼을 하고.....
시어머니는 구영에세 전화를 한다.사린이 전화기가 꺼졌다며 무슨일 있냐고한다. 구영은 사린이 잔다고 하고는 나중에 전화드리겠다고 하고는 전화를 끊고 냉장고에 사린과 같이 붙인 약속메모를 보고는 여태껏 자신이 지킨게 하나도 없다는걸 깨우치곤 집안 청소부터 한다.
구영은 본가로 가서 부모님께 추석엔 우리집에 먼저 왔으니 다음 설은 사린이 집에 먼저 갔다가 오겠다고 한다. 차례를 며니리도 없이 아들도 없이 지내야 한냐며 부모님은 자식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머니는 어떻게 그렇게 반반 딱딱 나눠서 살아지냐고 역정을 내지만 구영어머니는 서운하긴해도 자식들만 잘살면 바랄께 없다고 하고는 방으로 들어가 버리신다.
한편 사린은 제주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을 정리중인데.... "그 말을 왜 못했을까?...난...." 자신도 어른들께 거절하지 못한말을 구영탓만 한건 아닐까 생각한다.
숙소앞에 놓여진 커피두잔 무구영이다. 구영은 사린의 마음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게 당연한게 아닌거 같아. 막상 사린 혼자 있는걸 보니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고 느낀다.
그냥 민사린 같았다. 무구영의 아내 우리집안에 며느리 그런 민사린 말고 누구의 민사린도 아닌 민사린 그대로의 민사린...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사린의 입장을 생각해도 내가 완벽하게 사린이 될수 없으니까.
"그래도 사린아 나 계속 니 앞에서 걸어가고 있을꺼아. 그 캄캄한 밤에 니가 내뒤에 있고 내 발밑에 니가 빛춰주던 불빛이 있어서 나도 똑바로 걸을 수 있었거든."
'내가 사랑하는 민사린은 비가 오면 머리가 곱슬해 지지만 비소리를 좋아하는 사람. 스트레스가 쌓이면 카라멜 마키야또를 두잔씩 마시고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였어, 그런 니가 나와 결혼하고서 난생처음으로 해보는 역할들 때문에 스스로를 잃어가질 않도록 나도 더 노력할께 아내니까, 당연히 며느리니까, 당연히 여자니까, 당연히 그렇게 당연하다고 여긴것들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께. 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와 기다릴께 사린다.'
사린은 제주 공방 목수에게 소나무의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소나무는 아프면 솔방울이 많이 달린다. 곧죽겠다 싶어서 자손들을 많이 뿌려 놓는거란다. 소나무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는 놈이다. 그렇게 까칠하고 어디서나 보이고 어디랑도 잘 어울려 참 희한하다고 한다.
'당연한거라고 생각했다. "네~어머니" "네~어머니" "네~어머니"....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의 감정을 뒤로하는 일쯤, 모두들 그게 당연한거라고 말해 왔으니까. 그 당연한 기대와 기준속에 스스로를 꽁꽁 가두고 있었던건 아닐까?..괜찮은척 결국 날 주저하게 만드는건 나였는지도 모른다.'
사린은 많은 깨우침속에 일상으로 돌아오고 제주공방에서 밀라노 박람회 초대장을 보내왔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시어머니가 총각김치 가져가라는 문자가 온다.
그리고 아벗님 칠순잔치를 땡겨서 한다고 한다. 딱 밀라노 박람회가 열리는 날이다. 사린은 시어머니한테 안된다고 밀라노 가야한다고 딱잘라 이야기 하고는 허둥지둥 집을 나온다.
시어머니에게 통보한 그날 밤. 사린은 과감히 티켓을 끊었고 이주 뒤 밀라노행 비행기에 가볍게 몸을 실었다. 아니 실고 싶었다...... "가면 안된다 "누가 붙잡은 것도 아닌데 자신의 주저함 때문에 밀라노행은 결국 좌절됐다.....
그때 시어머니에게 온 문자 "옜다!..비행기 값 내년엔 꼭 다녀오거라~"
누군가의 당연한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삶이 아닌 나를 위해 사는 삶은 그렇게 천천히 시작되고 있었다.
며느라기를 받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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