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 토 밤 11시
"매일한국에 내일이 있을까요?"
"글쎄 그건 니 손으로 뭘 낸야에 따라 달린거 아닐까?
'밥은 펜보다 강하다.' '펜은 총보다 강하다.'
부푼 꿈을 안고 기자가 된 사람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진실과 거짓, 가짜와 진짜 그속에서 끊임 없이 저울질하는 사람들. 강해서 살아 남는게 아니다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도 아닌 그냥 짤리지 않은자가 강한자라는것, 현실과 타협하기 위해 기레기가 될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일상을 그려낸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 드라마.
한준혁 기자 ㅣ 황정민
매일한국 12년차 기자, 기자로서 능력은 물론 경력 체력 정신력 친화력 뭐하나 빠지는 데가 없이 완벽하다. 하지만 어느날 사건하나가 일어나면서 그사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기레기로 전락한다.
이지수 인턴 기자 ㅣ 윤아
타고난 DNA 매일한국에 턱! 하니 붙어 인턴이 되었다. 아빠가 어느날 사고도 돌아가시고 그이유가 한준혁기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준혁은 매일한국 12년차 기자다. 기자로서 어느 하나 빠지는 데 없는완벽한 그는 어느날 일어난 사건이후 기자들의 유배지로 알려진 디지털 뉴스부로 옮기면서 허구헌날 술만 마시는 별 볼일 없는 한량 기자가 되어버렸다.
매일 한국 편집국장의 지시로 인턴 교육을 맡게 되고 4명의 인턴을 맡게되는데 인턴중 오수연은 과거 한준혁의 기사를보고 펜이 됐다며 선배에 대한 존경심이 남다르다.
수연은 어느날 준혁에게 상담할 것이 있다며 만나자고 하고 둘은 치킨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럭 이야기를 한다. 수연은 경험이 많은 인턴이지만 지방대 출신이라는 오점을 가지고 있어서 매일한국 정규직 기자가 되기 어렵다는 걸 알고는 준혁에게 지방대 출신 기자에 대해 이전 이력을 물어보지만, 준혁은 기자들의 출신대학은 잘 모르지만 준혁이 알기론 지방대 출신은 없는 걸로 안다며 지방대라고 해서 그 이유만으로 인턴에서 정식 기자가 되는것에 니 실력이면 문제 없을거라고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준혁은 내심 걱정이다. 아무리 아니라고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때 치킨을 시켜놓고는 준혁과 수연의 이야기를 듣고 주문한 치킨을 포장해서 들고 나가는 지수.
인턴 이지수는 어릴적 아버지의 사고가 한준혁기자의 기사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수는 그래서 평소 준혁에게 버릇없고 까칠한 태도를 보인다. 준혁또한 지수 아버지 사건이후 유능한 기자이기를 포기하고 기레기로 전락해 버렸다.
하지만 그런 까칠한 지수에게도 준혁은 다른 인턴들과 똑같이 따뜻한 선배다.
사회부기자 최경우가 금언기업 채용비리 특종을 내면서 최기가 특종에 준혁이 뒷받침 해준걸 알고 편집국장은 준혁에게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하고 점심 식사가 끝날때쯤 인턴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편집국장은 준혁에게 지방대 출신 오수연만 정규직에서 빼라고 지시한다.
준혁은 순간 반박하지만, 국장은 자신의 편집국에 그런 흠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며 수연을 책임지고 정규직에서 빼라고 한다.국장이 강제 지시를 하고 일어나려하는데 옆좌석에 인턴 4명이 식사를 하고 있는걸 준혁이 보게되면서 준혁은 국장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인턴 마지막날 준혁은 "난 내가 한때는 나도 생각이란걸 하고 살때가 있었어 그런데 어느날 그걸 멈추게 되더라 왜냐하면 그 생각이란것과 싸워봤자 100전100패거든"
"그러니까 선배로써 한마디 해도 된다면 너희들은 아무생각없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살수 없을꺼야..."
"왜..?.."
"너희들은 뜨거우니까. 나나 국장처럼 다 식어빠졌어 딱딱하게 굳어빠진 기름 떵어리가 아니라 이제 막 팔팔 끓기 시작했으니까"
"그러니까 정말 많이 힘들겠지만 꺽기지 말고 옆에서 누가 뭐라든간에, 그 불 끄지말고 더 뜨겁게 끓었으면 좋겠어"
"선배랍시고 고작 이런말 밖에 해줄수 없어서 정말 미안하다" 그렇게 준혁은 인턴과 마지막 인사를 한다.
사회부에서 특종을 터트리고 회식자리에 같이 합류한 준혁은 마음이 편하지 않다. 회식도중 수연이 신경이 쓰여서 전화를 했더니 아직 사무실이라고 한다.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서 다른기자 대신 당직을 쓰고 있는 수연은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마지막까지 자신의 일을 잘 정리하고 가겠다고 한다.
준혁은 인턴한테 당직까지 시키고 그것도 마지막날인데... 이건 아니다 싶어 수연에게 미안한 마음에 커피와 간식거리를 사들고 수연이 있는 사무실로 가는도중 문자를 보낸다.
"아직 회사지? 못난 선배들 때문에 마지막날까지 고생이 많았다"
"아니요 선배, 선배때문에 좋은 기억도 많았습니다.."
"아제 당직 끝나서 퇴근하려고요. 선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그리고..."
그렇게 문자를 받고 사무실 입구쪽으로 뛰어가는데 "꽝" 하고 자가용위에 사람이 떨어진다. 준혁은 떨어진 운동화를 보고 수연인걸 알고 당황하며 커피를 떨어뜨리고 그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린다.
수연은 죽기전 유서까지 온라인기사로 썻어 올리면서 SNS에 큰 파장이 일어난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드라마 스페셜 연애의 흔적 결말 줄거리 다시보기 - 이상엽 이유영 (0) | 2020.12.18 |
---|---|
[드라마] '런온' 1회 줄거리 다시보기 - 임시완 신세경 - "운명을 믿어?..나는 잘생기면 믿어" (0) | 2020.12.17 |
드라마 스페셜 도둑잠 결말 줄거리 - 우리, 왜 헤어졌었어? (0) | 2020.12.12 |
얼굴천재 차은우 문가영 드라마 '여신강림' 1회 줄거리 다시보기 (0) | 2020.12.11 |
드라마 스페셜 고백하지 않는 이유 결말 줄거리 - 신현수 고민시-'끝을 만나게 된들 뭐! 어쩌겠어 좋아하는데' (0) | 2020.12.10 |
댓글 영역